LG U+, 장애가정 청소년 지원 앞장 서

LG U+(부회장 이상철)는 17일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매칭기금인 ‘두드림 U+통장’ 마련 기념식을 갖고 청소년들의 사회진출과 꿈 실현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두드림 U+통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매칭기금으로, 청소년들이 매월 2~4만원을 적립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게 된다.이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전액 지원되고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간에는 1:1 멘토링도 진행돼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게 된다.

이번 ‘두드림 U+통장’ 매칭기금을 통해 청소년 1인당 만기시 552만원~600만원(이자 제외)의 기금을 수령하게 되고 총 100명의 청소년들에게 5억8천여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LG U+는 지난 7월 5일부터 10일간 ‘두드림 U+ 통장’ 매칭기금 마련을 위해 장애가정 청소년들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각각 100명씩 선발됐다. LG U+관계자는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멘토로서 멘티인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주고 받아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가정 청소년 100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100명을 비롯해 청소년 가족과 기관 및 협회 담당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고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성재 이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일영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