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신민아, 핑크빛 '명품 한우 데이트' 공개


이승기와 신민아가 핑크빛 감도는 '한우 데이트'를 즐겼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미니시리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대웅(이승기 분)과 미호(신민아 분)는 마트에서 명품 한우 쇼핑을 즐기며 저렴한 데이트 비법을 공개했다.자신을 도운 것에 기분이 좋아진 대웅(이승기 분)은 미호(신민아 분)의 "배고파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말에 선심 쓰듯 "밥 먹으러 가자"며 '마트'로 향한다.

500년 만에 세상에 나온 미호는 대웅과 함께 마트 식품관에 진열된 한우의 모습에 마치 명품관에 진열된 상품을 보듯 눈을 떼지 못한다.

대웅이 알려준 시식코너에서 맘껏 고기를 즐기는 미호의 모습은 마치 순수한 어린아이를 연상케 한다. 화장실 청소용 솔을 보고 머리를 빗는 빗으로 오해하는 등 마트에 진열된 갖가지 생활용품들을 미호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의 핑크빛 첫 데이트 장면은 무심한 듯 세심히 배려해주는 대웅의 모습과 그에 이끌려 즐거워하는 미호를 보여줘 앞으로 이들이 펼쳐갈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호를 다시 가두려 쫓아다니는 동주(노민우 분)와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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