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낙폭 확대…1170원대 후반

환율이 1170원대 후반까지 밀려 내려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184원에 첫 거래를 시작,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공급에 몸을 더 낮추며 오전 10시28분 현재 1178.6원을 기록 중이다.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공급되면서 매수 포지션 정리에 따라 환율이 밀려 내려간 모습이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10시28분 현재 0.05%가량 오른 1744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약 93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1.284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85.27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