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서실장에 이학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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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됨에 따라 공석이 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은 이학재 의원(초선 · 인천 서 · 강화 갑 · 사진)이 맡는다. 박 전 대표는 공식적으로는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두고 있지 않지만 유 의원이 2005년 이후 비서실장 역할을 해왔고 이정현 의원이 대변인 역할을 맡아왔다.
이학재 의원은 1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로부터 유 후보자의 입각으로 공백이 생긴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달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계파벽이 너무 높다는 오해가 있는 만큼 박 전 대표에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유 후보자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이학재 의원은 1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로부터 유 후보자의 입각으로 공백이 생긴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달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계파벽이 너무 높다는 오해가 있는 만큼 박 전 대표에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유 후보자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