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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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요.
네.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구직자들이 기다리던 주요 기업들의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한솔LCD에서는 연구개발 분야와 유럽, 태국 법인에서 일할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모집합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B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인턴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에 한하고, 외국어 가능자, 직무 관련 경험자 등은 우대합니다.
인턴십 수료 뒤에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합니다.
ABB코리아는 공정자동화 사업부문에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신입은 대졸 이상의 관련 전공자, 영어 능력 우수자면 지원 가능하며, 경력은 최소 1년 이상의 프로젝트 경력 등 세부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밖에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 ERP 구축 등 8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벽산엔지니어링은 화공, 기계, 관리 등 7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각각 모집합니다.
네. 이번엔 좀 재밌는 소식 알아보죠.
직장인들이 원하는 신입사원 이상형이 꼽혔다고 하는데 어떤 연예인들인지 궁금하네요.
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연예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우선 여성 직장인들이 꼽은 신입사원 이상형에는 가수 겸 탤런트인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유재석, 원빈, 2PM 순이었습니다.
반면 남성 직장인의 경우 김태희를 꼽은 응답자가 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재석, 신민아, 소녀시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연예인에 대한 선정이유로는 회사의 활력소가 될 것 같아서란 응답이 6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잘생기고 예뻐서, 일을 잘 할 것 같아서 순이었습니다.
네. 이번엔 좀 무거운 소식인데요.
직장인 절반에 가까운 47%가 직장내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요.
네. 정말 우리 사회에서 꼭 개선되어야 할 부분인데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4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5%가 직장내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이 75.9%로 남성보다 세 배가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주로 상사나 동료, 사업주들이 성희롱 가해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불필요한 신체접촉이나 음담패설, 신체에 대한 성적인 평가나 비유 등으로 성희롱을 가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성희롱을 경험한 직장인 절반가량은 대부분 별다른 대응 없이 참고 있다고 답했고, 일부만 불쾌한 의사를 직접 표현하거나 주변 직원들과 문제를 의논하고 공동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 하루빨리 직장 내 성희롱 근절됐으면 합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29회 청계천 잡 페어가 20일 개최된다고요.
네. 29회 청계천 잡페어가 오는 20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유통·물류 채용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며 기업 현장채용, 취업 컨설팅, 개인별 종합맞춤 컨설팅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데요.
현장 채용에 참여하는 기업은 CJ오쇼핑, 파크랜드, 피죤 등 모두 34개사로 영업관리, 마케팅의 분야 등에서 15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청계천 잡페어는 그동안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됐지만, 지난달부터는 셋째주 금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