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공항패션, 모두 다 계산된 것"


방송인 이승기가 자신의 공항패션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승기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공항 갈 때마다 패션이 신경 쓰이지 않나?"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2박 3일 동안 고민한다"라고 말했다.또한 단정한 분위기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모범생 콘셉트의 공항패션에 대해서는 "설정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기는 '학교패션'도 신경이 쓰인다며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대학 입학식을 앞두고 옷을 구입했다는 이승기는 "연예인 티를 많이 내고 왔다 싶었는데 사인을 요구한 한 학생이 '연예인답지 않게 수수하게 입고 다니네요'라고 했다"며 "많은 준비를 했는데 얼굴을 못 들었다"고 굴욕사연을 털어놨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