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정 100일…'각자의 길' 준비하나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영국 연립정부의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17일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이 런던의 금융 중심지 '시티 오브 런던'에서 정부의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연설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캐머런 내각 지지율은 46%로 비교적 높게 나왔지만,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의 지지도는 보수당의 인기에 가려 10% 밑으로 떨어져 향후 연정 유지 여부가 주목된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