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는 1벌타일까 2벌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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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줄이는 골프규칙' 출간'OB는 1벌타인가,2벌타인가. ' '파3홀에서 티샷이 홀옆 10㎝ 지점에 멈췄다가 바람이 불어 홀로 들어가면 홀인원인가,아닌가. '
정답은 첫 번째는 1벌타이고 두 번째는 홀인원이다. 이처럼 골퍼들이 헛갈리거나 잘못 알고 있는 골프규칙이 많다. 그런 골퍼들을 위한 해설서 《스코어를 줄이는 골프규칙100》(한경BP)이 나왔다. 김경수 한국경제신문 골프 담당기자가 쓴 이 책은 골퍼들이 궁금해하는 100가지 규칙을 설명하고 항목별로 180가지의 실제 사례를 덧붙였다. 사례에는 타이거 우즈,최경주,박세리,신지애,미셸 위 등 유명 골퍼들이 규칙을 위반하거나 재치있게 벌타 위기에서 벗어나는 내용이 실명으로 소개됐다. 저자는 규칙을 잘 알면 위기가 닥쳤을 때 현명하게 탈출할 수 있고,쓸데없이 벌타를 받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물론 이는 스코어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인다.
카트도로에서 구제받는 방법,워터해저드에 들어갔을 때 드롭하는 방법,OB · 워터해저드의 정확한 경계선 등 골퍼들이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용들도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했다. 말미에는 즉석에서 핸디캡을 산출할 수 있는 캘러웨이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을 소개했다. 다음 달 9일까지 4대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캘러웨이 'FT 투어' 드라이버를 나눠준다. 1만5000원.(02)360-455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