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이화여자대학교‥지역 인재ㆍ재능 우수자 등 4가지 전형 신설

이화여대는 9월(1차)과 11월(2차)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1913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올해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을 지난해 660명에서 720명으로 확대했다. 또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능력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우수인재 전형,재능 우수자 전형,음악실기 우수자 전형,체육실기 우수자 전형 등 4가지 전형을 신설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비율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일반전형(600명)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20%)와 논술고사(80%)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는 학생부 교과(40%)와 논술(60%)로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10월3일에 치른다. 지역우수인재 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200명을 뽑는다. 모집인원의 30%는 학생부 교과(80%)와 추천서 등 서류(20%)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는 학생부 교과와 서류의 합산성적 순으로 일반선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추린 뒤 학생부 교과(60%)와 서류(20%),구술 · 면접(20%)으로 전형한다. 학교별 학교장 추천인원은 3명으로 제한한다.

재능 우수자 전형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80%)와 구술 · 면접(20%)을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자기소개서,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및 재능의 우수성,잠재능력,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학 또는 과학 분야에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뽑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영어 또는 제2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선발하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은 각각 150명과 2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30%)와 서류(50%),구술 · 면접(20%) 등을 반영한다. 70명을 모집하는 국제학부 전형Ⅰ은 국제학 분야의 잠재적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60%)와 영어면접(40%)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2차인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90%)와 비교과(10%)로 수능 등급에 따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총 400명을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nter.ewha.ac.kr) 및 전화(02-3277-700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