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골프대회선 우승컵 들어야죠"

윤채영·김현지, LIG클래식 '각오'
윤채영(23) 김현지(22) 최혜용(20)이 소속사인 LIG손해보험이 처음 개최하는 LIG 클래식(총 상금 3억원)에서 우승컵을 들 수 있을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13번째 대회인 LIG 클래식이 27일부터 사흘간 일동레이크G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2승으로 상금왕과 다승왕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신애(20 · 비씨카드)가 독주 체제를 굳힐지,유소연(20) 이보미(22 · 이상 하이마트) 조윤지(19 · 한솔 오크밸리) 홍란(24 · MU스포츠) 양수진(19 · 넵스) 등이 시즌 2승을 달성할지 관심을 끈다. 대회 타이틀업체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윤채영 김현지 최혜용 등 LIG 소속 선수들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첫 대회인 만큼 우승컵을 양보할 수 없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