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대전 중구청과 위치확인서비스 협약

[한경닷컴]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인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25일 대전시 중구청과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실시간 위치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었다.

에넥스텔레콤이 제공하는 위치확인서비스의 명칭은 ‘아띠’로 치매노인 장애인 등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실종 등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GPS시스템이 내장된 이 단말기는 현위치 및 이동경로확인,SOS기능,자동위치 알림,안심지역·위험지역 설정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따라서 장애인 노약자 등 이용자가 평소 행동반경과 다른 지역으로 이탈할 경우 경찰관서,119 등에서 손쉽게 파악해 대처할 수 있다. 아띠 단말기 신청자격은 대전시 중구청에 거주하는 ‘월 건강보험납입료 10만6564원(4인기준) 이하 가정의 만 12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만60세 이상 치매노인 보호자 등이다.이달 31일까지 아띠 홈페이지(www.atti.or.kr)에 신청하면 된다.단말기는 무료로 제공된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앞으로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이 단말기를 보급해 실종 등 위험을 예방하는 데 사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