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 쇼케이스 대성황…일본언론 관심 '폭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진출 첫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치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3회에 걸쳐 일본 데뷔곡 '지니' 'Oh!' 등을 선보이며 쇼케이스를 가졌다. 오는 9월 8일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 싱글 '지니'의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쇼케이스에 2만2000여명의 팬들이 군집, 현지 언론들은 이 사실을 앞다퉈 보도했다.

한 매체는 26일 "소녀시대가 왔다, 아시아를 석권한 K-POP 9인조그룹, 일본서 첫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전날 쇼케이스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소녀시대의 섹시 댄스에 여자 중고생들이 열광했다. 소녀시대는 한국 TV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그룹"이라며 "특히 일본 전역에서 모여든 팬들은 '소녀시대'를 연호하며 히트곡 '지'를 따라 부르며 열광했다"고 전했다. 앞서 스포니치신문은 25일 쇼케이스 1회가 끝난 뒤 "예쁜 각선미의 소녀시대, 일본에서 첫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뜨거운 쇼케이스 현장을 알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