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 안정성과 수익성 겸비"-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아이앤씨에 대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윤미 연구원은 "단가 인하에도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2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업체가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국내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올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 연구원은 "아이앤씨의 국내 휴대폰 DMB SoC 칩 시장 점유율은 80~90% 수준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점유율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휴대폰 외 네비게이션 DMB 칩에서도 7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전장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매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