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성호전자, 9일만에 반등…"물량 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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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가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일단락됐다는 증권사 평가에 9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2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날보다 70원(3.67%) 오른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의 부담요인이었던 전환사채(CB)는 모두 전환됐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도 17억원 가량 행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나머지 18억원의 BW는 회장 보유분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돼 오버행 이슈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성호전자의 올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성호전자의 올 3분기 전원공급장치(PSU) 매출액은 셋톱박스, 프린터용의 수요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1% 늘어난 2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덴서 매출액도 대만의 셋톱박스 및 TV세트 업체의 수요증가와 일본업체인 산켄(SANKEN)으로 신규 공급으로 1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7일 오전 9시32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날보다 70원(3.67%) 오른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의 부담요인이었던 전환사채(CB)는 모두 전환됐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도 17억원 가량 행사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나머지 18억원의 BW는 회장 보유분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돼 오버행 이슈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성호전자의 올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성호전자의 올 3분기 전원공급장치(PSU) 매출액은 셋톱박스, 프린터용의 수요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1% 늘어난 2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덴서 매출액도 대만의 셋톱박스 및 TV세트 업체의 수요증가와 일본업체인 산켄(SANKEN)으로 신규 공급으로 1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