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서 열리는 '소양강처녀가요제'

9월 6일까지 예선접수
GBN강원방송이 오는 10월1일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 내 야외음악당에서 여는 소양강처녀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소양강처녀가요제는 가요 '소양강처녀'의 발상지인 '호반의 도시' 춘천을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행사는 GBN강원방송이 주최하고 소양강처녀가요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춘천시가 후원한다. 이번 가요제는 1차 서류 및 음원 심사와 2차 현장 예선을 거쳐 10~12개 팀이 본선 경쟁을 치른다. 만 19~40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한국연예협회 가수 부분에 소속된 기성 가수와 이 가요제의 예전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비는 없다.

1차 음원 심사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부른 노래의 음원 파일(mp3,wma 등)을 제출해야 한다. 창작곡인 경우에는 악보까지 첨부해야 한다. 예선 접수는 다음 달 6일까지 받고 1차예선은 6~7일,2차예선은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 접수는 GBN강원방송 홈페이지(www.igbn.co.kr)나 우편(강원도 춘천시 동면 장학리 791-151 GBN강원방송 영상사원국)으로 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 및 가수인증서를 받는다. 금상은 200만원,은상은 100만원,동상과 장려상은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을 받는다. 각각 1팀만 선정한다.

'소양강처녀'는 반야월 작사,이호 작곡의 가요로 당시 무명가수 김태희가 1968년에 발표했다. 이 노래는 춘천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던 윤기순씨를 모델로 만들었다. (033)254-4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