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허리디스크 수술 '초비상'…휴식 거부하고 활동 고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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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33)의 건강에 적색불이 켜졌다.
김종국은 27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김종국은 그동안 허리통증을 느껴왔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방송활동에 힘써왔던 것으로 밝혀졌다.수술을 담당한 병원 관계자는 "김종국이 허리디스크 말기 증세로 체중을 싣는 꼬리뼈 밑부분 쪽에 터져나온 디스크를 고주파로 밀어 넣는 수술을 받았다"라며 "시술을 했지만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세달 가량 1주일에 세번씩 통원치료를 받아야하고 당분간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피해야한다"고 권했다.
소속사 측은 "병원에선 휴식을 권하고 있지만 김종국이 활동을 고집하고 있다. 일단 김종국의 의사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현재 SBS '러닝맨'에 고정출연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