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바이블엑스포 27일 개막. 금년말까지 열려

 글로벌 바이블 문화 콘텐츠 행사인 ‘바이블 엑스포(The Bible Expo) 2010’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27일 개막됐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31일까지 계속된다.
 
 바이블엑스포 2010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성경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직위는 단순 성서체험 행사가 아닌 범종교적 관점에서 성경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스토리, 다양한 문화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은 구약관, 신약관, 바이블체험관, 바이블아트관, 바이블축제관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에덴동산에서부터 요한계시록 미로관까지 성경 66권의 내용이 다양한형태의 구조물로 꾸며졌다.
 
 또 모든 전시물에는 조명 디자인(Light Art) 개념이 도입돼 빛을 통한 조형예술이 연출된다.
 
 행사기간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의 ‘예수님의 생애’와 운보 김기창의 ‘예수전’ 그리고 국내 대표적 기독교 화가들의 작품으로 성화전시회도 연다고 조직위는 밝혔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