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토플 TESAT] "경제흐름 읽는 눈 키우는 테샛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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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응시 안상선씨"시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죠.매달 있는 시험도 아닌데 한두 번 좋은 성적 나왔다고 그만 두면 발전이 없잖아요. "
4회부터 8회까지 테샛에 연속 응시한 안상선씨(27 · 사진)는 테샛 시험에 계속 참가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투자상담사 재무설계사(FP) 회계 · 세무실무사 등 15개의 자격증을 딴 안씨가 처음 테샛을 접한 것은 자신이 보유한 경제관련 자격증들이 모두 특정 분야에 관한 것들이라 전반적인 경제 지식을 테스트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안씨는 "대학에서 세무회계 전공을 했지만 취업을 해 보니 경제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며 "테샛을 몇 번 보면서 경제학 이론뿐만 아니라 환율 부동산 등 경제뉴스의 흐름을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테샛은 시사이슈는 물론이고 경제 전반의 흐름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며 "이런 부분이 단편적인 경제 지식들을 엮어줬다"고 말했다.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경제신문 읽기는 기본이고 시험 1주일 정도 전부터는 테샛 홈페이지와 테샛 카페의 콘텐츠를 활용해 공부 자료를 얻는다"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