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반기 공채에 100명 뽑는다

게임업체 넥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넥슨, 넥슨모바일, 네오플 3개 회사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IT엔지니어, 기업디자인, 해외사업, 게임사업, 경영지원 등 10개 분야로
모집규모는 100여명이다.

지원자격은 신입 사원은 2011년 2월 졸업 예정 또는 기졸업자, 경력은 동종업계 근무자 및 유관 업무 수행 경험자다. 입사지원은 넥슨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전형(신입/경력)과 인적성검사 및 직무테스트로 이루어지는 직군별 전형(신입), 세 차례에 걸친 면접전형(신입/경력)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초(경력)와 12월 초(신입)에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신입 공채에 참여할 우수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업계 최대규모인 전국 26개 대학교에서 '2010 넥슨그룹 공개 채용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캠퍼스 리쿠르팅은 9월 1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9월 3일 연세대, 9월 10일 부산대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차례대로 진행한다.

서민 넥슨 대표이사는 "지난해 전국 10여 개 대학에서 진행했던 캠퍼스 리크루팅을 확대, 더 많은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넥슨의 비전과 함께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