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1192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60전 하락한 11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환율은 버냉키 발언 효과로 뉴욕증시가 급등,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8원60전 내린 1188원에 장을 출발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약화됐다며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버냉키 의장이 경기가 악화되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화에 하락을 부추겼다"며 "일본 중앙은행이 긴급 통화정책회의에 나서며 달러.엔 환율이 상승한 것도 달러화 하락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