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용품질지수 1위 기업] 동아특수화학‥국내 첫 브레이크액 KS '부동액 1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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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특수화학(대표 전준식 회장)은 주력 브랜드인 엄지부동액을 통해 '2010 KS-QEI' 부동액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부동액,브레이크액과 창유리세정액,산업용브라인 등 기타 석유화학제품,자동차용 자동문 개폐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아특수화학은 1954년 동아공업사로 출범해 1986년에는 국내 최초로 부동액과 브레이크액 부문에서 KS마크를 획득했다. ISO/TS 16949,ISO 14001(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하게 품질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본 삼진화학,캐나다 RECO CHEM 등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기술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과 대학 관련 학과 등과의 기술제휴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다양한 고기능 시험장비를 통해 납품업체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ICP-OES,HPLC,GC 등 고가의 분석 장비를 갖춰 부동액 관련 기본적인 물성 시험에서부터 각종 내구성 시험에 이르기까지 정밀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1위에 선정된 엄지 부동액은 고순도의 부동액 주기제인 에틸렌글리콜에 다양한 첨가제를 혼합해 차량의 냉각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금속에 대한 부식 방지 능력이 높다. 엔진의 부식과 캐비테이션 부식을 방지해 모든 차종에 사용이 가능하고 워터펌프씰,고무호스 등 비금속 재질에 대한 상용성이 뛰어나다.
황동,구리,땜납,주철 등의 금속재질에 방식 능력이 우수하고 특히 알루미늄 부식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적정 농도의 물로 30% 이상의 일정 농도를 유지하면 2년간 무교환 사용이 가능하며 수질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독성의 첨가제를 사용한 환경친화 제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주입시 희석수와의 반응 침전물이 없어 라디에이터 코어 막힘 현상이 없고 오버히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가혹한 운전조건 하에서도 거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냉각 효능을 장기간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 전준식 동아특수화학 회장은 "부동액,브레이크액,유리세정액,파워 오일 등의 윤활유 관련 제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됐다"며 "생산,판매,서비스 인프라도 탄탄해 세계적 화학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동아특수화학은 1954년 동아공업사로 출범해 1986년에는 국내 최초로 부동액과 브레이크액 부문에서 KS마크를 획득했다. ISO/TS 16949,ISO 14001(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하게 품질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본 삼진화학,캐나다 RECO CHEM 등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기술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과 대학 관련 학과 등과의 기술제휴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다양한 고기능 시험장비를 통해 납품업체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ICP-OES,HPLC,GC 등 고가의 분석 장비를 갖춰 부동액 관련 기본적인 물성 시험에서부터 각종 내구성 시험에 이르기까지 정밀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1위에 선정된 엄지 부동액은 고순도의 부동액 주기제인 에틸렌글리콜에 다양한 첨가제를 혼합해 차량의 냉각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금속에 대한 부식 방지 능력이 높다. 엔진의 부식과 캐비테이션 부식을 방지해 모든 차종에 사용이 가능하고 워터펌프씰,고무호스 등 비금속 재질에 대한 상용성이 뛰어나다.
황동,구리,땜납,주철 등의 금속재질에 방식 능력이 우수하고 특히 알루미늄 부식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적정 농도의 물로 30% 이상의 일정 농도를 유지하면 2년간 무교환 사용이 가능하며 수질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독성의 첨가제를 사용한 환경친화 제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주입시 희석수와의 반응 침전물이 없어 라디에이터 코어 막힘 현상이 없고 오버히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가혹한 운전조건 하에서도 거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냉각 효능을 장기간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 전준식 동아특수화학 회장은 "부동액,브레이크액,유리세정액,파워 오일 등의 윤활유 관련 제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됐다"며 "생산,판매,서비스 인프라도 탄탄해 세계적 화학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