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상반기 공익사업에 3900억원 지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상반기, 복권기금을 통해 각종 공익사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모두 388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432억원은 지자체와 제주도 등 10개 법정 배분기관에, 2455억원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에 지원됐다. 상반기 복권판매액은 1조2498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6천294억원은 당첨금으로, 1천71억원은 판매, 위탁 수수료 등 복권사업 경비로 지급됐다. 판매액에서 당첨금과 경비를 뺀 복권수익금은 5132억원이었다. 이에 따른 수익률은 41.1%로 작년 같은 기간의 40.7%보다 높아졌다고 복권위는 설명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