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휘발유가, 3주만에 하락

8월 넷째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라 모두 하락했다.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4원 내린 리터당 1714.1원, 1511.6원으로 3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실내등유 또한 리터당 1075.2원으로 2.9원 떨어졌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리터당 1773.2원), 제주(1730.3원), 강원(1724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1694.4원), 전북(1695원), 전남(1701원) 순으로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최근 국제유가가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에 따라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 당분간 국내 유가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