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 지속…통신장비株 상승

코스닥 지수가 460선을 다지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포인트(1.28%) 오른 467.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1% 넘게 오른 것을 계기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강세를 이어가면서 470선 회복을 시도하는 중이다.

개인의 힘이 크다. 4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대부분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반면 기관은 31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1억원 매도우위로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그 중 통신장비 업종이 2.09%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IT벤처, 소프트웨어 업종도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장 초반 상승하던 일부 시총 상위 주들이 하락 반전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다음, 태웅은 오르고 있으나,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는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