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안산공장 104억에 경매로 되찾아"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31일 안산공장을 경매에서 104억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슈넬은 2008년8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안산공장을 매각한 이후 임대로 공장을 가동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경매에서 저렴한 투자비용을 쓰고 안정적 생산이 가능한 안산공장을 다시 찾아오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슈넬은 기존의 임대공장에서 생산하던 것들을 공장신설, 이전 등이 필요없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자가생산공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