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세…시총상위 대부분 '하락'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한파에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23%) 떨어진 465.03을 기록중이다.전날 뉴욕 증시가 1%대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사자'를 나타내며 0.7% 이상 떨어지고 있는 코스피 지수 대비해서는 선방하는 중이다.

개인이 7억원, 기관이 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9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떨어직 있다. 메가스터디는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중이다.다음이 NHN과 오버추어의 결별 소식에 검색단가 하락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에 1.12% 내림세다.

네이쳐글로벌은 전·현직 대표이사 횡령설에 9.09% 급락중이다.

에이치엠씨제1호스팩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0.94% 떨어지고 있다.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3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락중인 종목은 457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