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株, 상승…中 업고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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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항공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에 항공주가 상승 중이다.
31일 오전 9시4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70원(2.10%)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도 1.53% 오름세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와 위안화 강세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한-중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도 "내국인 출국수요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환승객 수요 증가로 대한항공의 국제여객부문은 2011년에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화물부문에 대해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항공화물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화물기 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대한항공의 화물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둔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31일 오전 9시43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70원(2.10%)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도 1.53% 오름세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와 위안화 강세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한-중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도 "내국인 출국수요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환승객 수요 증가로 대한항공의 국제여객부문은 2011년에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화물부문에 대해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항공화물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화물기 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대한항공의 화물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둔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