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망 프랜차이즈] 역대 최대규모 '세계프랜차이즈대회' 내달 서울서 열린다

WFC 41개 회원국 중 38개국 참가…
10월 13일~16일까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CEO 500명 등 10만명 참여 전망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김용만)가 주최하는 '제33회 세계프랜차이즈대회' 행사가 오는 10월13일 개최를 40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2010년 10월13일(수)~16일(토)까지 4일간 JW 메리어트호텔과 서울무역전시장(SETEC) 등에서 진행되며 WFC(World Franchise Council) 41개 회원국 중 38개국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계대회에 국내외 프랜차이즈 기업 CEO 500명과 참관객을 포함,10만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33회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세계를 향해,미래를 향해(For the World，For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APFC & WFC 총회，국제프랜차이즈 콘퍼런스，서울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로 구성된다.

10월13일은 APFC 총회，14~15일은 WFC 총회 개막식과 함께 프랜차이즈 콘퍼런스와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밤 행사가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며 대회기간 내내 프랜차이즈 창업상담 및 참관이 가능하다.

APFC & WFC 총회 및 콘퍼런스에는 한국의 김용만 APFC & WFC 총회 공동의장을 비롯，해외에서 루이스 아마랄 WFC 총회 의장과 에스텔 로간 APFC 총회의장과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브라질 캐나다 필리핀 등 각국 협회 대표단 참석이 확정됐으며,계속해서 참석인사 명단이 국가별로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프랜차이즈 콘퍼런스에는 미국의 세계적인 여성전용 헬스클럽 프랜차이즈 '커브스'의 게리 헤리븐 CEO가 해외 대표연사로 참석,성공스토리와 함께 프랜차이즈산업 발전방향 등의 내용을 담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커브스는 여성만을 위한 새로운 컨셉트의 피트니스클럽으로 1992년 미국 텍사스주 할링겐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84개국에 1만800개 가맹점이 있으며 회원 수는 430만명에 이른다.

이 기업은 4시간마다 1개의 가맹클럽을 오픈하는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으며，매년 500대 프랜차이즈 기업을 선정하는 미국의 창업잡지 앙트러프러너에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종합 3위，저비용 프랜차이즈 기업 7년 연속 1위，피트니스 산업분야 1위，7년 연속 고성장 프랜차이즈 기업 1위에 오른 이력이 있다.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세계프랜차이즈대회의 국내 개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의 위상을 정립하고，프랜차이즈산업의 중요성을 정부와 유관기관에 알리고，프랜차이즈 산업의 최신 동향 파악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제33회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서울 개최를 통해 한국이 APFC와 WFC총회 의장자격을 확보했고，양 기구에 가입한 후 가장 빨리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면서 의장국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전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의 대표 기업인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라며 "이번 대회의 국내 개최는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프랜차이즈 및 한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농림수산식품부，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KOTRA 등이 후원한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를 9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자전거 국토대장정'에는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장(김家네김밥)을 비롯해 이병억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조직위원장(하이트비어플러스)，김서기 대표(쪼끼쪼끼) 등 총 20명의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들이 참가해 서울에서 해남까지 500㎞를 자전거로 종단할 예정이다.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성공기원 자전거 국토대장정에는 국내 프랜차이즈사업 종사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