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오서 코치 본거지 떠나 새 연습장으로 이동


'은반의 여왕'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가 캐나다 현지 훈련장을 옮겼다.

김연아는 그동안 훈련해왔던 크리켓 클럽에서 그래닛 클럽(granite club)으로 훈련장을 옮겨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을 시작했다.김연아가 크리켓 클럽을 훈련지로 삼은 것은 4년간 지도를 받아왔던 오서 코치 때문. 하지만 최근 오서와 결별하게 된 김연아는 진실공방전을 벌이면서 관계가 껄끄러워진 탓에 일시적으로 훈련장을 이동시켰다.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훈련장을 옮긴 것은 오서 코치 쪽의 의견이 아니라 김연아가 기분전환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새 코치를 선임한 후 확실한 본거지를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김연아는 10월 아이스쇼와 내년 3월 세계선수권 등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