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급반등…"中 굴삭기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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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매매일 기준으로 이틀 만에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굴삭기 판매가 내년까지 계속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대비 4.40%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리포트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실적은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호조세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 7월 동사의 영업이익이 600억원 내외를 달성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4211억원 대비 19% 상향된 5000억원 내외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2010년 기준으로 동사의 주당순이익(EPS)도 기존치 대비 39%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특히 중국 굴삭기 판매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사의 2010년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48% 성장한 2만2000대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달 중국판매가 1191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작년 하반기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과거 5년 평균치(471대) 대비 큰 폭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2011년 중국 굴삭기 판매는 2만7500대로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지진 등 피해복구에 따른 수요 증가, 중국정부의 11차 5개년 계획 등 지속적인 SOC투자 확대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전문가들은 "중국 굴삭기 판매가 내년까지 계속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대비 4.40%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리포트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실적은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호조세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 7월 동사의 영업이익이 600억원 내외를 달성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4211억원 대비 19% 상향된 5000억원 내외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2010년 기준으로 동사의 주당순이익(EPS)도 기존치 대비 39%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특히 중국 굴삭기 판매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사의 2010년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48% 성장한 2만2000대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달 중국판매가 1191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작년 하반기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과거 5년 평균치(471대) 대비 큰 폭웃도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2011년 중국 굴삭기 판매는 2만7500대로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지진 등 피해복구에 따른 수요 증가, 중국정부의 11차 5개년 계획 등 지속적인 SOC투자 확대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