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KT cs "올해 사상 최고 실적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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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센터 산업에 힘입어 올해 KT cs의 실적은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상장을 통해 얻을 공모자금도 컨택센터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구요."
김우식 KT cs 대표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컨택센터 업계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KT cs 측은 컨택센터에 대해 "단순 응대에 그치는 기존의 콜센터와 달리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사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고객과의 양방향 서비스가 강조되면서 컨택센터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 cs의 원래 주력사업은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다. KT cs는 2001년 KT로부터 분사돼 한국인포데이타로 출범했다. 지금도 충청도 이남의 114서비스는 KT cs가 담당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40.17%를 차지했다.KT cs가 사업을 다각화한 것은 2004년부터다. KT cs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2009년 11월에는 KT의 콜센터 운영법인인 한국콜센터와 티엠월드를 합병하면서 kt cs로 사명을 바꿨다.
회사 측은 컨택센터를 주요 성장 산업으로 보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컨택센터의 매출비중은 2009년 30.28%에서 올해 상반기 57.95%로 늘었다.
김 대표는 "컨택센터 시장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아직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이 많아 KT cs를 포함한 메이저 5개사의 시장점유율은 3.1%에 불과하다"며 "고객 응대 등 컨택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점차 전문적이고 믿을 만한 업체에 위탁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동석 KT cs 상무·경영기획실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컨택센터를 풀가동 중이라 공모된 자금으로 컨택센터를 새로 지을 예정"이라며 "상장을 통해 회사의 이름이 알려지면 더 많은 의뢰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34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52억원과 123억원이었다.
공모주식수는 715만2870주이며 공모예정가는 2600~3100원이다. 하나대투증권이 주관하며 이달 1~2일에 수요예측 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16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7일과 8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김우식 KT cs 대표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컨택센터 업계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KT cs 측은 컨택센터에 대해 "단순 응대에 그치는 기존의 콜센터와 달리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사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고객과의 양방향 서비스가 강조되면서 컨택센터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 cs의 원래 주력사업은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다. KT cs는 2001년 KT로부터 분사돼 한국인포데이타로 출범했다. 지금도 충청도 이남의 114서비스는 KT cs가 담당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40.17%를 차지했다.KT cs가 사업을 다각화한 것은 2004년부터다. KT cs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컨택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2009년 11월에는 KT의 콜센터 운영법인인 한국콜센터와 티엠월드를 합병하면서 kt cs로 사명을 바꿨다.
회사 측은 컨택센터를 주요 성장 산업으로 보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컨택센터의 매출비중은 2009년 30.28%에서 올해 상반기 57.95%로 늘었다.
김 대표는 "컨택센터 시장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아직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이 많아 KT cs를 포함한 메이저 5개사의 시장점유율은 3.1%에 불과하다"며 "고객 응대 등 컨택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점차 전문적이고 믿을 만한 업체에 위탁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동석 KT cs 상무·경영기획실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컨택센터를 풀가동 중이라 공모된 자금으로 컨택센터를 새로 지을 예정"이라며 "상장을 통해 회사의 이름이 알려지면 더 많은 의뢰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34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52억원과 123억원이었다.
공모주식수는 715만2870주이며 공모예정가는 2600~3100원이다. 하나대투증권이 주관하며 이달 1~2일에 수요예측 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16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7일과 8일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