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비시, 美 바텔硏과 신에너지 및 환경 제휴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세계 최대 독립계 연구 기관인 미국 바텔기념연구소와 손잡고 신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제휴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전했다.양사 대표는 1일 도쿄 시내에서 제휴식을 가졌다.

미 바텔기념연구소는 오바마 정권의 위탁을 받아 환경 등 장기 전략 분야에서 세계 최첨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산화탄소(CO2)를 지중에 모으는 기술 등을 활용,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꾀하고 있다.또 미·일 기업을 축으로 제휴를 확대해 신 에너지·환경 시장 수요에 대처하겠다는 것이다.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아시아 등 신흥국에 신 기술을 보급,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또 바텔기념연구소가 가진 신 에너지·환경 기술을 주로 아시아 지역에 제안,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신 기술 및 연구개발의 운영 노하우는 바텔연구소 측이 제공하고,미쓰비시상사는 에너지 관련 제휴 기업을 중개하거나 자금 조달 등 사업화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