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날, 상한가…AT&T 계약 임박

다날이 AT&T와의 휴대폰결제사업 계약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11분 현재 다날은 가격제한폭(14.90%)까지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버라이존에 이어 AT&T와도 계약이 임박했다며 다날의 미국 모멘텀(상승동력)이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다날은 늦어도 이달 내 AT&T와의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AT&T 계약시 콘텐츠사업자(CP)수 확대와 월 거래한도 상향조정 등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날 투자판단의 핵심 근거는 미국 휴대폰결제 사업의 가능성"이라며 "정확한 추정은 어려우나 일단 AT&T 계약 임박 기대감이 작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