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美 훈풍에 이틀째 상승

지수선물이 이틀째 올랐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55포인트(0.67%) 오른 231.30으로 마감했다.전날 뉴욕 증시의 급등 마감 소식에 상승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내내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중 매수 기조를 유지하던 기관이 장 막판 포지션을 전환하며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개인이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기관은 1813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47계약 매도우위였다. 개인은 2344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이날 비교적 잠잠한 흐름을 나타내던 프로그램은 오후 들어 현·선물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장 막판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순매수가 크게 늘었다. 전체 프로그램은 219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는 1001억원, 비차익거래는 1191억원 순매수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64.

지수선물 거래량은 36만7984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4669계약으로 전날보다 2996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