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FT 유료 닷컴,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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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존 리딩 CEO(최고경영자)는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으로 기사를 제공하는 전자판 서비스 ‘FT.com’의 실적 호조 배경에 대해 “유료라고 해도 읽어보고 싶은 질 좋은 기사를 제공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FT.com의 등록자는 9월 현재 250만명 선으로 최근 1년 사이에 80% 증가했으며,유료 구독자도 약 15만명을 넘어 같은 기간 중 30% 늘어났다.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지만 FT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고품질 경제 정보를 주로 제공하는 매체들은 전자판을 유료화 하고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리딩 CEO는 “저명한 칼럼니스트의 칼럼 및 특집 기사 등 특색 있는 콘텐츠라면 경제 정보 외에도 충분히 돈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의 보급 확산과 관련,“많은 신문사가 지나치게 비관하고 있지만 품질만 좋으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FT.com의 등록자는 9월 현재 250만명 선으로 최근 1년 사이에 80% 증가했으며,유료 구독자도 약 15만명을 넘어 같은 기간 중 30% 늘어났다.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지만 FT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고품질 경제 정보를 주로 제공하는 매체들은 전자판을 유료화 하고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리딩 CEO는 “저명한 칼럼니스트의 칼럼 및 특집 기사 등 특색 있는 콘텐츠라면 경제 정보 외에도 충분히 돈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의 보급 확산과 관련,“많은 신문사가 지나치게 비관하고 있지만 품질만 좋으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