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70원대 중반까지 하락…엔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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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낙폭을 늘리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보다 0.7원 내린 1179.8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뒤,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다가 추가 하락하며 오전 10시45분 현재 1177.5원에 거래 중이다.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호조와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에 힘입어 낙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 1170원대 지지가 전일에 이어 유효한 모습이다"며 "역외 일부가 매도세를 보이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보다 오름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3%가량 오른 1780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57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822달러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며 84.38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보다 0.7원 내린 1179.8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뒤,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다가 추가 하락하며 오전 10시45분 현재 1177.5원에 거래 중이다.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호조와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에 힘입어 낙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 1170원대 지지가 전일에 이어 유효한 모습이다"며 "역외 일부가 매도세를 보이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보다 오름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3%가량 오른 1780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57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822달러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며 84.38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