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포메탈, 車·풍력 부품 등 매출처 고르게 분산

금속 단조부품업체 포메탈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9~10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1969년 협진단철이라는 공업사로 출범했다. 올해 상장을 앞두고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제품은 자동차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스핀들,풍력발전기의 바람개비와 본체를 연결하는 샤프트 등이다. 작년 매출 가운데 자동차사업부 비중이 35.2%로 가장 높지만 산업기계 19.2%, 방위산업 14.8%, 풍력 11.3% 등 다른 사업부도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매출처는 179곳으로 다양하다.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일본 납테스코사에는 풍력발전기 부품을 공급하며 매출 비중이 전체의 11.3%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서산공업단지에 4만㎡(약 1만2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2012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다. 신공장이 완성되면 연 생산 규모가 현재의 세 배인 10만t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