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세 유지…농업株 '쑥쑥'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89%) 오른 477.21을 기록중이다.이날 강세로 장을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이후 큰 변동 없이 2포인트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매수세를 늘려가는 반면, 개인은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이 214억원, 기관이 29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48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승중이며,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다음은 약세다.농업주들이 러시아가 곡물 수출금지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효성오앤비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조비는 9.82%, 농우바이오는 5.50%, 경농은 5.19% 오름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내수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6.83% 오르고 있다.

SBS콘텐츠허브가 스마트TV 수혜주로 꼽히면서 오름폭을 넓혀 13.30% 상승중이다.에이스디지텍은 3분기에 TV용 편광필름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에 5.64% 강세다.

상승중인 종목 수는 장 초반에 비해 줄었다. 현재 4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15개 종목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