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허정구배 아마골프대회 12언더 역전 우승
입력
수정
국내 골프대회 중 최고(最古) 역사를 지닌 '허정구배 제57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상엽(낙생고1)이 역전 우승했다.
이상엽은 3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 끝에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이수민(육민관고2)에게 2타 앞서 우승컵을 들었다. 이상엽은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12번홀(파4)부터 4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아마 최강자에 올랐다.
1954년 창설된 허정구배는 대한골프협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이상엽은 3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 끝에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이수민(육민관고2)에게 2타 앞서 우승컵을 들었다. 이상엽은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12번홀(파4)부터 4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아마 최강자에 올랐다.
1954년 창설된 허정구배는 대한골프협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