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100배 활용하기] 가족의 행복과 안정적 노후를 위한 연금보험
입력
수정
비과세에 위험 보장 기능도최근 가족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거에는 부모가 자식을 키우고 자식이 다시 늙은 부모를 모시는 공동체적 개념의 가족이 강조됐다면,요즘에는 핵가족화로 부모 부양에 책임감을 느끼는 자녀가 줄고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겠다는 부모도 늘고 있다.
30대부터는 은퇴후 준비해야
이런 변화를 반영하듯 안락한 노후를 담보하는 것이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안락한 노후를 담보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이 질문에 대해 재무적 관점에서 "은퇴시기까지 모아 놓은 자산을 축내지 않고 매달 일정한 소득이 발생하게 하는 것"이라 답하고 싶다. 구체적으로는 보험회사의 연금보험 상품을 활용하는 게 최선책이라 생각한다.
연금보험은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큰 주식이나 부동산에 비해 은퇴 이후 일정한 생활비를 사망 때까지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일반 연금상품을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연금저축은 제외)
간혹 10년 유지 조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있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보험사마다 고객들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0년 이내라도 중도인출을 허용해 자금을 활용할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가입 후 바로 연금을 수령하는 즉시 연금 형태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이 상품은 고령의 고객에게 적합하다. 연금보험의 또 다른 장점은 위험 보장 기능에 있다. 노후도 중요하지만 은퇴 전에 사고를 당한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된다. 연금보험은 연금을 받기 이전 기간(제1보험기간)에는 사망 장해 등에 대해 보장한다. 은퇴 이전에는 불행에 대비하고 은퇴 후에는 연금을 통해 여유롭게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은 생명보험사에서 파는 연금보험뿐이다.
연금보험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아무리 좋은 연금 상품이라고 해도 짧은 적립 기간으로는 제대로 된 노후 준비를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60세 은퇴 자금 3억원을 연 6% 수익률로 가정했을 때 30세에 시작할 경우 연 379만원씩 적립하면 되지만 40세부터 시작할 경우에는 연 816만원,50세에 시작할 경우에는 연 2276만원을 적립해야 한다.
납입금액의 100%(연 300만원 한도)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를 보험회사가 정한 공시이율로 적립하는 공시이율형 연금보험,펀드로 운용되는 실적배당형 변액연금보험 등 다양한 연금보험 중 본인에게 딱 맞는 상품을 선택해 30대부터 슬기롭게 노후 준비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
장미순 <삼성생명 은행지점 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