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태풍 곤파스 피해고객 할부금 청구 유예

[한경닷컴] 아주캐피탈은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최장 3개월간 할부금 청구를 유예해 준다고 5일 밝혔다.아주캐피탈의 자동차금융(할부 및 리스)과 신용대출 개인고객이 대상이다.태풍 피해고객은 관공서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아주캐피탈에 제출하면 된다.고객이 할부금 납입 유예를 요청하면 아주캐피탈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최장 3개월까지 청구하지 않게 된다.단 연체고객은 제외된다.김학주 재무채권총괄 부사장은 “이번 금융지원서비스로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지난 달 최고금리를 5%포인트 인하하고 금리가 낮은 온라인 전용상품을 개발하는 등 서민금융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