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회] '녹색 생산성' 추진팀 조직해 정보 공유

대통령 표창-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 · 사진)은 광산 개발로 인한 각종 피해와 부작용을 막기 위해 2006년 출범했다. 광산 운영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피해요인을 찾아 제거하고 예방함으로써 친환경 광산개발을 추구한다.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공단의 목표다.

이를 위해 광산지역의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세계 수준의 광해 관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계적인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기관장 직속으로 녹색생산성 추진 팀을 조직해 '경영 생산성 분과''사업 생산성 분과''기술 생산성 분과' 등 기능별 분과를 구성, 친환경 광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성과정보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경영진 및 부서장 등에게 곧바로 제공된다. 평가 결과는 직원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시스템의 근거자료로 쓰인다. 좋은 평가를 받으면 성과급을 더 받을 수 있고 인사 이동 때 가점을 받는다. 또 우수직원 표창,해외시찰 기회 부여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

민원인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고객만족(CS) 추진위원회,민원 점검실 등의 조직을 구축했고 체계적인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2008년부터 2년 연속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에서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