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미백도 반 값에…병원·여행에 특화된 소셜 커머스 등장

[한경닷컴] 병원과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소셜 커머스 업체가 등장했다.

원더폰(wonderpon·http://wonderpon.com)은 서울 지역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 40개 병원 및 비만관리업체와 연계, 치아 미백·피부 관리·안면 윤곽 교정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상품을 6일 선보였다.원더폰은회원제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인 클리닉스타즈(http://clinicstars.com)와 제휴를 맺고 있다.하나투어 등 여행사와 연계, 관광 상품에도 주력하기로 했다.송기훈 원더폰 대표는 “소셜 커머스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가운데 20~30대 여성이 많아 그들을 타깃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소셜 커머스는 일종의 인터넷 공동 구매다.레스토랑 호텔 등 특정 지역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를 50% 이상 할인해주는 쿠폰을 단체로 구매하는 방식이다.한국에서는 30개 정도 사업자가 서비스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