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추세상승 이어진다"…전고점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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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지수가 6일 나흘째 반등에 성공했다. 한달만에 1790선도 탈환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만큼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오면서 증시가 힘을 받았다.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추세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전고점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고점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은 있지만,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고 있고 국내 증시의 추세 상승을 꺾을 정도의 악재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승세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국 ISM 제조업지수나 민간 고용자수 등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미국 경기둔화 리스크가 희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다, 옵션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물이 발목을 붙잡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하지만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수급적인 변동성은 있을지라도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오히려 금리인상이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그는 "그 동안 강세였던 철강, 화학주에 이어 지난주부터 IT, 자동차주들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 업종 주도 아래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만큼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오면서 증시가 힘을 받았다.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추세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전고점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고점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은 있지만,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고 있고 국내 증시의 추세 상승을 꺾을 정도의 악재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승세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국 ISM 제조업지수나 민간 고용자수 등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미국 경기둔화 리스크가 희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은데다, 옵션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물이 발목을 붙잡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하지만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수급적인 변동성은 있을지라도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오히려 금리인상이 국내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그는 "그 동안 강세였던 철강, 화학주에 이어 지난주부터 IT, 자동차주들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 업종 주도 아래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