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호 선원 4명 7일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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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월 동해 북쪽 해상에서 나포한 오징어잡이 어선 '대승호'의 선원 4명의 귀환을 결정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대승호가 우리 측 동해 경제수역에 침범해 비법적인 어로활동을 한 것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행위이나 동포애적,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내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적십자사도 이날 "대승호와 선원 7명을 7일 오후 4시 동해군사경계선에서 돌려보낼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보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대승호는 8월8일 동해 '대화퇴어장'에서 조업을 하다 북한 경비정에 끌려갔다. 대승호 송환은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지 30일 만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대승호가 우리 측 동해 경제수역에 침범해 비법적인 어로활동을 한 것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행위이나 동포애적,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내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적십자사도 이날 "대승호와 선원 7명을 7일 오후 4시 동해군사경계선에서 돌려보낼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보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대승호는 8월8일 동해 '대화퇴어장'에서 조업을 하다 북한 경비정에 끌려갔다. 대승호 송환은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지 30일 만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