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7월 맨해튼서 비밀 결혼식 …6월에 이미 득녀

배우 최윤영(35)이 지난 7월 미국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최윤영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 온 세 살 연하의 사업가 박모(32)씨와 지난 7월 2일 미국 맨해튼에서 가족과 친지 등 30여명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이들 부부는 결혼식에 앞서 지난 6월 말 이미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서로 알아왔으며 지난해 2월 연인사이가 됐다. 또 지난해 언약식을 갖고 여행을 떠났다가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결혼계획이 있었던 이들 커플은 출산으로 이해 결혼식을 앞당겼다.

최윤영은 임신 후 부모님이 머물고 계신 맨해튼에 머물러왔으며 자연스럽게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리게 됐다.
남편 박씨는 호남형 외모에 최윤영과 딸을 살뜰이 챙기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한편, 최윤영은 1995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혀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파파' '지금은 연애 중'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영화 '투사부일체'등에 출연해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