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한국쓰리엠‥의료기기 전문 '헬스마일'…"건강한 미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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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브랜드 경영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18년 65세 이상 인구가 14%로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가 증가해 2050년 노인인구 비중이 38.2%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미국 인구통계국은 전망하고 있을 정도다.
세련된 인테리어ㆍ깔끔한 매장
전문가의 노하우ㆍ교육ㆍ마케팅
'병원앞 1점포' 영업경쟁력 지원
따라서 실버산업 중심의 의료기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쓰리엠은 최근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의료기기전문점 프랜차이즈 '헬스마일(www.healthmile.co.kr)'을 론칭했다. 헬스마일은 '건강(health)'과 '미소(smile)'를 합성한 단어로 가맹주와 소비자 모두 '건강한 미소'를 갖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 3M은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948년 의료제품 분야에 진출해 의료,구강치료,의료정보관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왔다. 국내에는 1977년 진출해 의료제품사업을 해오고 있다.
헬스마일의 국내 가맹점 영업 총괄은 SS메디가 한다. 헬스마일은 기존의 의료기전문점과 달리 세련된 인테리어와 제품의 특장점이 잘 전달되도록 깔끔한 디스플레이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전문가의 노하우,매출 및 재고관리시스템 제공,품질관리,마케팅,교육 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 전문점을 운영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도 창업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관형 한국쓰리엠 이사(사진)는 "헬스마일은 고객이 편안하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 사업성공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점포는 종합병원 앞 1점포 원칙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매장 내 POS시스템을 도입해 매출기록,재고관리를 편리하게 하고 고객상담 매장운영 시스템관리 등 혼자서도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지원과 10년 이상 의료기매장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해줄 방침이다. 더불어 소비자들이 신뢰 속에서 의료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정찰제를 도입하고 고객증상별 맞춤 상담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인도양홀)에서 열리는 '2010 프랜차이즈 서울 Fall'에 참가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맹설명을 할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