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유럽발 리스크

코스피 지수가 다시 부각된 유럽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우려에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6%) 내린 1791.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 에 전날보다 7.26포인트(0.41%) 내린 1780.48으로 출발했다.닷새만에 팔자로 전환한 외국인과 개인이 맞서면서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00억원 어치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7억원 어치 순매도수이다. 프로그램은 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 고 있다. 차익이 57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46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이 오르고 있다. 은행, 전기전자, 금융, 기계, 증권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림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등은 상승세다.

상한가 13개 등 2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393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2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