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방송작가 콘퍼런스

[한경닷컴] 제5회 아시아 방송작가 콘퍼런스가 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환영 만찬을 열고 9일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일본,대만,홍콩,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방송 작가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자 100여명이 참가한다.한국에서는 ‘사랑해,울지마’의 박정란을 비롯해 ‘엄마의 바다’의 이금림,‘찬란한 유산’의 소현경,‘하얀 거탑’의 이기원 등 정상급 방송작가 30여명이 참가한다.‘첨밀밀’의 왕완핑,국민작가 왕리핑 등 중국 작가,야키모토 야스시 일본방송작가회 이사장과 ‘결혼하지 못한 남자’의 오자키 마사야 등 일본 작가들도 참여한다.대만판 ‘하얀거탑’의 우로잉,‘법망군영’을 쓴 홍콩 작가 탕탁히,‘일루셔니스트’의 싱가포르 작가 로우 키안취에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한국의 삼화네트웍스와 태원엔터테인먼트,초록뱀미디어와 일본의 NHK,중국의 북경중북텔레비전예술중심,홍콩 ATV 등 제작사도 참가한다.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본행사는‘아시아 드라마의 진화와 확대’를 주제로 작가들이 발표하고 각국 제작자들이 교류 및 공동 제작 방안을 모색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