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 기기변경' 제도 운영

SK텔레콤이 초기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형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변경’ 제도를 10일부터 운영합니다. 이번 기기변경은 18개월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고객들이 이전 단말기 반납없이 기존 약정이나 잔여할부 승계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시중보다 약 1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SK텔레콤의 고객 케어(Care)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 기변 지원 모델은 갤럭시S(M110S), 갤럭시A(M100S), 베가(A650S), 디자이어(Desire), 시리우스(A600S), 옵티머스Z(SU950) 등 총 10종이며, 향후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대상 모델이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기기변경은 일반적인 보상 기변과 달리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할 의무가 없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단말기를 재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약정 승계 제도에 따라 잔여 약정기간이 6개월 미만인 고객의 경우 위약금이나 할부지원금을 새 단말기로 승계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